한수원 '안심가로등', 전국 골목길을 밝힌다

<p>한국수력원자력(사장 조석)이 밤길을 환하게 밝혀 주민들이 안심하도록 돕는 '안심가로등'을 전북 고창에서도 설치완료하고 관련 시설물을 고창군에 전달하는 전달식을 16일 가졌다.</p>

<p>한수원은 고창군청, 사회복지공동모금회,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고창읍 동서대로 2.1km 구간(일명 도깨비도로) 일대에 안심가로등 48개를 9월에 설치하고 시운전을 통해 시설 성능 만족까지 확인한 뒤 이날 전달식을 열었다.</p>

<p>동서대로 2.1km 구간은 주민들이 운동과 산책코스로 애용하는 지역이지만 밤에는 어두워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해왔다. 한수원은 이번 안심가로등 설치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밤길을 다니는 것은 물론, 인접 관광지의 방문객 증가 등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</p>

<p>안심가로등은 낮에 태양광으로 충전한 전력으로 밤에 불을 밝히는 태양광 LED 가로등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, 범죄예방 효과와 공공전기료 절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.</p>

<p>한수원은 지난해 서울 홍제동을 시작으로 올?경북 영덕, 전북 고창에 이어 경주, 부산 등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하게 된다.</p>



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@hanmail.net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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